박환희, '해투'서 깜짝활약...알고보니 '송혜교팬'

이건욱 기자 승인 의견 0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박환희가 송혜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부심부자' 특집으로 박진주, 박환희, 박내래, 윤정수, 기희현이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을 뽐냈다.  

박환희는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출연 비화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박환희는 "오디션을 여러번 봤는데 데뷔작이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다고 했다. 송혜교 선배님을 어릴 때부터 유일하게 좋아하는 연예인이었다. 그분의 작품에 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워낙 대작이었다. 내가 못해서 망치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환희는 송혜교에 대해 "멋있었던 적이 있다. 촬영하는데 선배님이 세수 하시는 신에서 진짜 세수를 하시더라. 완전 맨얼굴이 돼셨다. 화장 지워지면 아기 같이 더 예쁘다. 괜히 사람들이 '송혜교 송혜교 하는게 아니구나' 했다"고 전했다.

한편, TNMS에 따르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74회 시청률이 4.2%(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지난 주 시청률(3.0%) 보다 1.2%p 상승했다.

KBS2 '해피투게더'와 동 시간대 방송하는 SBS '백년손님자기야' 352회 시청률은 6.7%로 '해피투게더'보다 2.5%p 높았고, MBC '미래일기' 6회 시청률은 1.4%로 '해피투게더'보다 2.8%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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