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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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
[스타에이지] 18일 저녁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0)의 싱글 라이프가 처음 공개됐다.
최근 KBS 간판을 떼고 야심차게 프리 선언을 했지만 일이 없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모습, 전세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 너저분한 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모습, 소속사 배인 AOA와의 첫 만남 등의 모습이 소개됐다.
또 조우종이 전현무보다 1년 선배인 예능 아나운서이면서도 전현무의 인기에 밀려 “전현무가 싫다”고 말한 일화도 공개됐다.
조우종은 “제가 이 친구를 키운 네발자전거 같은 존재”라고 했고 이에 전현무는 “프리의 세계에서는 내가 선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위기탈출 넘버원' '이야기쇼 두드림'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1대 100' '나를 돌아봐' 등에서 아타테이너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2014년 KBS 연예대상을 정보쇼오락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열린 '리우 올림픽' 중계에 투입돼 성공적인 중계를 이끌었으며 올림픽 직전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와 KBS 2TV '1대 100'에서 하차, 9월 사표를 내고 프리 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우종은 유재석, 노홍철, 걸그룹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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