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소아암어린이돕기 '의리'의 로드FC 한일전
로드FC 데뷔 김보성, 일본 콘도 테츠오와 스페셜 웰터급 매치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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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김보성이 10일 밤 격투기 파이터로 데뷔한다. ROAD FC (로드FC)를 통해서다. 로드FC와 계약을 맺은 뒤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김보성은 이남 밤 8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로드FC(XIAOMI ROAD FC) 035에 출전한다.
웰터급으로 출전하는 김보성과 맞붙는 상대방은 일본의 콘도 테츠오다. 스페셜 웰터급 매치다.
김보성의 로드 FC 데뷔전은'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로드FC는 이날 입장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보성은 이날 아침 대뷔전을 앞두고 아내가 차려준 집밥으로 에너지를 충전했다.
김보성의 아내는 내조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김보성과 함께 30cm의 모발을 기부해 ‘의리’도 넘친다.
샤오미 로드(XIAOMI ROAD) FC 035는 김보성 데뷔전과 권아솔의 타이틀전을 포함 3개의 타이틀전 등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매치로 열리는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전 이외에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시미즈 슌이치,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80kg 계약체중 이은수 vs 양펑 매치기 열린다.
한편 연예인 격투기 데뷔 선배인 개그맨 윤형빈이 이날 경기장에 나와 김보성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성이형 살아남아줘 보통 의지로 하기 힘든 결심 일텐데 형 파이팅입니다”라며 “#소아암돕기 #로드fc #김보성 #의리 #레드엔젤스파이팅 #레드엔젤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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