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3살 유지니의 '아임 낫 더 온리 원'
K팝스타6, 유지니 노래에 "충격적이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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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유지니(13)가 두 번째 무대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1일 저녁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유지니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불렀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상황을 그린 안타까운 내용의 가사를 13살짜리 유지니가 매력적인 저음으로 소화한데 대해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은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유지니라는 프리즘을 거치면 빛이 막 이리 저리 간다. 예상할 수가 없다. 열 번 부르면 열 번 다 바꿔 부르는 가수가 소중한데 유지니가 그런 가수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또 "들어본 목소리가 아니다. 아직 어려서 프레이즈 연결은 안되는데 감정 표출이나 해석이 너무 충격적이다“고 했다.
양현석은 "아직 어리다보니 곡을 끌고 가는 방식이 매끄럽지 않지만 종이를 100개로 잘랐다면 조각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적이다. 도입부에 저음을 어떻게 저렇게 내냐. 유제이 양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저는 지니 양이 더 좋다"고 평했다.
미국 뉴저지 출신의 유지니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회에서도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불러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양현석은 유지니의 노래 후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잘하는 걸 떠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나이가 13살이다.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며 극찬했고 박진영도 "노래 진짜 잘 부른다. 목소리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한 번도 못 들어본 목소리다. 놀랍다”고 말했다.
유지니는 'K팝스타' 시즌5 TOP6에 올랐던 유제이의 친 동생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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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 <사진=SBS K팝스타6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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