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밝힌 '장수커플' 비결은?
'냉장고를 부탁해' 거미 출연...환희와 6개 도시 순회 '소울 트랙'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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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0회에 가수 거미가 출연해 연인 조정석과의 연애 꿀팁을 밝혔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어떻게 연애를 하길래 ‘연애는 거미처럼’이라는 검색어가 있냐. 비법을 전수해달라”고 하자 거미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거미는 “싸우는 상황이 오면 저도 속이 상한다. 그래도 그 순간에 나의 어떤 것 때문에 이 사람이 화가 났는지 다시 생각해본다. 그걸 되짚어보면 일단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거미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장면이었다. 거미의 냉장고에는 전어젓갈, 두릅 장아찌, 고구마줄기무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반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최현석과 미카엘 세프의 대결에서 ‘롤 is my everything’을 만든 최현석 셰프를 선택했다. 거미는 “당류가 높은 디저트류의 음식은 피하고 하루에 한 끼만 먹거나 소식하는 편이다”며 “3년 동안 면과 튀김류를 안 먹은 적도 있다”며 다이어트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거미는 이날 방송해 환희와 함께 출연해 서로를 알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알게 된 지 16년이 됐다. 저는 데뷔 전이었고 환희는 데뷔한 후였는데 주변에 서로를 알고 있는 지인이 많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미는 23일부터 환희와 청주, 울산,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6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 '소울 트랙'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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