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김종민이 밝힌 눈물의 대상 소감
9년 개근 '1박2일' 김종민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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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KBS2 주말 예능 '1박2일'의 근면의 아이콘 가수 김종민이 눈물의 대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코요테 멤버 신지도 같이해 축하를 건냈다.
김종민은 24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뒤 "제 능력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9년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 1박2일에 유재석 형이 넣어주셨고, 강호동 형이 끌어주시고, 마지막에는 차태현 형이 이 자리를 밀어올려주셨다. 그 형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힘들때 저 믿어주신 나영석 PD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힘들때 고생많이 했던 우리 멤버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즌3때 사실 다 안된다고 했을 때 믿어주신 이우진 감독님, 서수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사실 시즌3들어올때 굉장히 안좋게 들어왔는데 여까지 올라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을 이어갔다.
김종민은 이어 "우리 멤버들, 준호형, 동구, 데프콘 형 너무나 든든하다. 이자리에 없지만 준영이도 많이 보고 싶고, 김종민 특집할 때 이거 너무 무리수 아니냐고 했더니, 정말 믿어주신 우리 정선영 작가누나, 작가 동생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저의 스승인 신지가 이 자리까지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말 대상을 저보다도 제 주변에서, 그리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이 원하셨던것 같다. 이 상을 꼭 그분들에게 다드리고 싶다"며 "지금 이자리에 없지만 너무나 존경하는 호동이형, 수근이형, 그리고 예능하시는 형들, 그리고 지금 군대에 있는 승기,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마지막으로 "제가 잘 못하더라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우리 형님들, 선배님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엄마, 감사하고 정말 이상 감사하게 잘받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 시즌3'는 영예의 '대상'과 프로그램 대상 격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휩쓸었고,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5관왕으로 다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신인상(민효린), 방송작가상(지현숙), PD특별상(박진영), 우수상(김숙), 최우수상(라미란) 등 거의 모든 수상부문을 휩쓸었다.
사진 =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전하는 가수 김종민 / 출처 = 'KBS 연예대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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