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김석원 부부, 뱃속의 아이와 함께 바깥 나들이
백지영, 25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근황 전해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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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수 백지영(41)이 남편 김석원(32)과 바깥 나들이를 즐겼다.
백지영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삼청동데이트. 추운 줄도 모르고 골목골목 남편 호위 받으며 돌아다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옛날 생각나네"라며 "트리도 안 만들었고 거창하게 뭘 준비한 것도 아니었지만 2016년 크리스마스는 절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삼청동 골목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백지영의 수줍은 미소와 정석원의 듬듬한 뒤태가 인상적이다.
2011년 1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들 부부는 당시 9살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년 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긴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6월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두사람의 속도 위반 사실이 전해지면서 몇몇 악성댓글에 시달려야 했고, 결혼 직후 백지영의 유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슬픔을 경험하기도 했다.
백지영의 두 번째 임신은 결혼 3년 만이다. 한 번의 아픔을 경험한 만큼 백지영의 임신 소식은 이들 부부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편 백지영은 오늘(26일) 열리는 '2016 MBC 연예대상'에 참석해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삼청동 데이트를 즐기는 백지영-김석원 부부 / 출처 = 백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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