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객 울린 치타,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영상]
힙합의 민족2 치타 장성환, 세월호 다룬 '옐로우 오션'노래에 방청객 '울먹'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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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27일 저녁 10시 50분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래퍼 치타가 장성환과 세월호 참사를 다룬 ‘엘로우 오션’을 노래하며 먹먹한 무대를 선보였다.
핫칙스 가문의 치타는 세월호 뉴스 화면에 이어 노란 리본을 달고 교복을 입은 장성환과 함께 등장해 고래가 춤추는 배경 화면을 뒤로 ‘옐로우 오션’을 노래했다.
“흐르는 세월 속 잊지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꺼야.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야”를 후렴구로 반복하며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슬픈 노래에 눈물을 훔치는 방청객이 속출했고 치타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치타는 무대가 끝난 후 "꺼내기 쉽지 않은 주제다. 이 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신동엽의 말에 "민감한 주제다 보니까 제작진도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 쓰면서 걱정을 했다. 유가족 분들께도 허락을 받았다. 이런 곡을 한다고 말씀 드리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중요한 핵심은 '잊지 말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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