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구치소 최순실'에 대한 청문위원들의 증언
jtbc 썰전 29일 방송 김성태-김경진 의원 출연 구치소청문회 내막 등 공개
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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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JTBC 이슈 토크쇼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빨리 내려질 것으로 호언장담했다.
29일 밤 방송되는 썰전 녹화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등을 집중 분석했다.
먼저 유시민은 탄핵 판결 전망에 ‘탄핵 판결은 빨리 내려질 것”이라며 확언했다.
지난 22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진행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도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유시민과 전원책의 분석이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원책은 특검의 수사 돌입에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썰전 2부에서는 전회에 이어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스타 의원들을 초빙한 스페셜 토크쇼가 이어진다.
1,2 회 표창원-장제원, 안민석-하태경 의원 편에 이어 세 번째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썰전 MC 김구라와 함께 지난 26일 녹화 당일에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 당의 현재 분위기, 탄핵정국의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경진 의원은 청문회 유행어가 된 “어떠케 아라쓰까~” “식사는 하셨습니까?” 발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구라는 최근 온라인상 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제6공화국’ 가상 캐스팅을 언급하며 “두 분 (가상 캐스팅 내용) 보신 적 있느냐. 김성태 의원은 중견 탤런트 박영지 씨랑 비슷하고, 김경진 의원은 유해진 씨를 닮았다”고 했다.
김성태 의원은 “알고 있었다. 탤런트 박영지 씨랑 조금 닮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박명수하고 닮았다고 한다! 어디가 닮았냐”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진 의원은 “유해진 씨보다는 제가 좀 더 낫지 않나요?”라며 가상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사실 나는 유호정 씨 팬이다!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뜬금없는 고백을 해 MC 김구라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걸 왜 갑자기 얘기하시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분이다”라며 김경진 의원의 예능감에 혀를 내둘렀다.
JTBC ‘썰전’ 2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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