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가 전한 행복 바이러스...

JTBC '말하는대로' 자우림 김윤아, '소소하고 행복한 성공을 주제로 버스킹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4일 저녁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버스킹(길거리 라이브)에 자우림의 김윤아가 출연, 소소한 생복과 성공에 대해 얘기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김윤아는 "마지막으로 행복하다고 느낀게 언제인지 물어보면 친구들은 첫애 태어났을 때 등 크고 거창한 얘기들을 꺼내는데 김윤아의 소행성(소소한 행복과 성공)에 대한 주제로 얘기하겠다"고 버스킹의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려서 혼자 틀여박혀 있는 시간이 많아 비뚤어진 자아가 형성됐는데 행복인지 불행인지 그 덕에 돌파구로 음악을 하고 있다"며 "대학생이 된 어느날 버스 정류장 앞에 희귀 수입 음반들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차비도 안 남기고 CD를 다 사서 한밤중에 집까지 세시간을 걸어 CD플레이어에 들으면서 가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소개했다. 

김윤아는 이어 방청색들에 "여러분의 작은 행복은 무었이었냐"고 물었다. 

방청객들은 토요일에 늦게 일어나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김치찌게를 먹는 일, 전기 장판위에서 이불 덮고 귤 까먹기, 남자 친구 만나 맛집 탐방하기 등 소소한 행복을 말했고 김윤아는 포옹으로 그들의 행복을 응원했다. 

김윤아는 "우리가 행복을 얘기하면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단어가 꿈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을 얘기한다. 노력의 가치는 물론 중요하지만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남들보다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모든 꿈들은 소중하다. 이루지 못할 꿈은 있겠지만 그 꿈을 잃어버릴 수는 없다.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그런 세상을 같이 꿈꿔 봤으면 좋겠다"며 꿈을 주제로 한 노래로 버스킹을 마쳤다.

이날 JTBC 말하는대로에는 자우림 김윤아와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 샘오 취리 등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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