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우희진-조미령, 외모 유지 비결은 의술?
연예계 절친 우희진-조미령 '택시' 출연 솔직 입담 뽐내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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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연예계 절친인 배우 우희진(43)과 조미령(45)이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우희진과 조미령은 4일 오후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등장, "왜 안 늙냐. 관리냐 의술이냐"라고 물어보는 MC들의 질문에 "둘 다. 관리도 받고 의술도 받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시작은 우희진과 조미령의 과거 사진 공개였다. 우희진의 과거 사진을 확인한 오만석은 "올리비아 핫세다"라고 말해 관심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풋풋한 우희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영자는 "주름은 약간 생겼지만 또렷한 윤곽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고, 우희진은 "이 때가 갓 스무 살 됐을 때다. 나 많이 늙었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우희진은 지난 1994년 방영한 당대 최고의 드라마 '느낌'에서 삼형제 김민종, 손지창, 이정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주인공을 맞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당시 '느낌'은 평균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극중 연기자들의 패션과 배경 음악 등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우희진은 "역할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대라면 난 살아남지 못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삼형제 중 진짜 이상형은 누군가?"란 질문에 우희진은 "그땐 질투할까봐 말을 못했다.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까"라며 "극중 막내 이정재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또 우희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유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희진은 "아이유는 후배지만 많이 배웠다. 굉장히 성실하고 근성도 있고 연기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할께요'라는 용기도 있고 결국 잘해낸다"며 "나는 어릴 때 용기가 없어 잘 못했다"라고 전했다.
우희진은 13살 1987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CF,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조미령 역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CF와 영화 드라마를 오고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추노' '오자룡이 간다' 등이 조미령의 대표작이다.
한편 우희진은 2007년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제작보고회에서 6년간 만아온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우희진의 남자친구는 드라마 '사랑할수록'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성용으로 드러났다.
2013년 우희진은 소속사를 통해 11년간 만나온 이성용과 결별사실을 알렸으며, 우희진의 소속사 측은 "우희진과 이성용이 지난해 결별했고 오랫동안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가 서로 스케줄이 바빠 만남이 소원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tvN '택시'에 출연한 배우 우희진과 조미령 / 출처 = '택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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