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쏙쏙' 설민석, "역사가 너무 재밌다"
설민석,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 첫 역사강의..2017년 키워드 '전화위복'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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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7일 저녁 방송된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설민석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위대함과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고 삼국유사에 단군 신화가 최초로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일제 강점기 독립군들이 믿었던 단군교까지,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마다 우리 민족의 대동단결을 이끈 단군의 의미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설민석은 또 2017년 정유년에 대해 “1597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왜군을 대파하며 기적을 쓴 해다. 역사적으로 정유년에 한국이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 420년 전 정유년을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2017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화위복’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상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어쩌다 어른-식史를 합시다'강연에는 설민석의 팬을 자처한 스타들인 배우 전미선, 이재용, 선우선, 전 아나운서 최윤영, 가수 최정문, 모델 이현이, 요리연구가 이혜정 등이 참석해 경청했다.
‘어쩌다 어른’은 2017년 새해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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