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100회, 먹방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수요미식회', 음식의 스토리에 집중하며 미식정보 공유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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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맛은 꼭 혀에만 남는 게 아니고 기억이나 분위기나 같이 했던 사람들이 남는 것입니다“(수요미식회 자문위원 예종석 교수)
“음식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고리가 됩니다”(심영순 요리연구가)
맛있는 토크쇼 tvN의 '수요미식회'가 11일로 100회를 맞았다.
'수요미식회'는 100회를 맞아 게스트로 최다 출연한 검증된 미식가 김현철, 연예계 수요미식회 1등 애청자 류수영, 이현우응 위협하는 맛 표현의 달인 테이 등 특별한 미식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오랜 시간 공들여 섭외에 성공한 더 특별한 식당 세곳을 소개한다. 한국 평양냉면 맛의 기준을 제시한 49년 전통의 평양냉면 집부터 옛날 방식 그대로 노포 포스가 작렬하는 직화로 먹는 고소한 곱창 집, 이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집밥 느낌 물씬 풍기는 파스타 집까지!
2015년 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요미식회'는 722일 동안 식당 323곳과 1269개의 음식을 소개했다.
'수요미식회'는 맛집 소개만 있을 뿐 맛에 대한 비평이나 미식 전반에 관한 평가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존의 쿡방, 먹방의 패러다임을 바꿔 '음식' 그 자체에 대한 스토리에 집중하며 음식 방송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미식가로 꼽히는 가수 이현우, 요리 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만으로도 침색을 자극한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유명인들이 직접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낸다.
소박한 백반집부터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인 에피소드를 곁들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미식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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