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배우 권민중(42)이 '불타는 청춘'에서 솔로로 지내는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권민중은 10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2017년 첫 여행지 ‘경북 포항’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합류한 권민중과 청춘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권민중에게 "연애를 한지 얼마나 오래됐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권민중은 2009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권민중은 "5년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연애할 마음이 안 생겼다"며 "처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권민중이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를 만났던 당시는 권민중이 29살 되는 해였다.
김국진은 권민중이 과거 출전했던 미스코리아 이야기로 대화가 이어지자 전문가급의 미스코리아 지식을 자랑해 강수지의 질투를 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구본승, 권민중이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짝꿍이 된 구본승과 권민중은 본격적인 식사 준비에 앞서 식재료를 구해오겠다고 자청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구본승의 적극적인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구본승은 "안 오면 알아서 해 드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로 권민중을 데리고 나갔다.
권민중은 처음 도전하는 심부름에 긴장한 모습으로 길을 나섰고, 이에 구본승은 다정한 장난과 심부름 노하우 전수로 권민중의 긴장을 풀어주며 데이트를 방불케 하는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구본승을 택한 사람은 새로운 친구인 권민중이었다. 96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권민중은 새로운 여자 막내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민중은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권민중은 또 "전에 우연히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 구본승 오빠다"며 "내가 94학번인데 그때 데뷔했다. 그런 캐릭터가 없었다. 귀엽고 순진한 모습 때문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구본승은 눈을 감고 권민중을 기다렸다. 구본승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손을 터치하다가 무의식 중에 손깍지를 꼈다. 드디어 눈을 떠서 자신을 택한 사람이 권민중이라는 걸 알게 된 구본승은 좋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불청 청문회'에서 김국진의 당황하는 모습도 그려질 예쩡이다.
이날 최성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청문회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김국진이었다. 청문회가 시작되자 김광규는 기다렸다는 듯이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돌직구 질문을 날려 김국진을 크게 당황시켰다.
이어 김광규는 "지난 춘천여행 때 연인 강수지와의 카누타기 이후에 나를 강렬한 레이저 눈빛으로 바라보지 않았냐"고 질문을 이어 나갔지만, 김국진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따.
한편, 방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강수지는 난감한 질문들로 곤란해 하는 연인 김국진을 위한 대변인을 자처해 현장을 핑크빛 분위기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배우 권민중과 구본승 / 출처 = 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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