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잘 못마시는 장혁의 취중 토크
장혁 tvN '인생술집' 게스트 출연...14일 첫방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액션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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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인 배우 장혁이 12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술을 잘 못마신다는 장혁은 가장 좋아하는 술인 맥주를 곁들이며 취중 토크를 나눴다.
대역을 쓰지 않는 본인의 연기 소신, 과거 TJ로 가수활동을 했던 이유 등과 함께 마동석, 송중기, 손현주 등 낯을 가리는 스타들이 소속된 모임 ‘낯가림’과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졌던 일화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늦게 온 손님’으로 등장한 복싱 관장과 함께 복싱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혁은 1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또 한 번의 '인생 액션'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아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긴박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1년 연기 생활에서 형사 연기는 처음이다.
장혁은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학교를 마쳤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했다. 1999년 수많은 청춘 스타들을 배출한 KBS 2TV 드라마 ‘학교’에 출연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반항아 이미지를 얻었으며 2000년에는 'TJ Project'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대망’ 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10년 드라마 ‘추노’에서 이대길 역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 ‘아이리스 2’, 2016년 ‘뷰티풀 마인드’의 남자주인공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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