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짝퉁가방 선물받고?

최영완, '자기야-백년손님' 출연, 남편 손남목과 결혼 생활 공개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최영완이 남편으로부터 짝퉁가방을 선물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한 배우 최영완은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남편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영완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큰 쇼핑백에 가방이 식탁위에 놓여 있었다. 쇼핑백을 확인해 보니 고가의 가방이 들어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가방을 선물받은 다음날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방을 메고나가 남편이 선물해줬다며 자랑했지만 가방 손잡이가 떨어져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최영완은 남편에게 "가방 손잡이가 떨어졌는데 어디가서 고치면 되냐. 알려달라고 물어봤지만 남편이 가방을 고치려면 멀리가야 한다. 뭘 굳이 고치려고 하냐. 하나 다시 사주겠다고 통크게 이야기 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알고보니 남편이 선물해준 명품백은 가짜. 최영완은 당시를 회상하며 실망을 금치 못했고 MC 김원희와 게스트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이날 최영완은 손남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다 "남편이 집에서 살림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며 "집을 치우라고 남편과 말싸움을 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영완의 남편은 연출가 손남목으로 '대학로 만수르'라 불리는 유명 연극 연출가이다. 최영완은 "결혼 당시 남편이 가지고 있는 극장은 하나였는데 2개, 3개, 4개로 늘어났고 현재는 1개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대현은 "극장을 팔고 현찰을 받았냐"고 질문해 게스트들의 질타를 샀다.

손남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최영완은 “남편이 집에서 살림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며 “집을 치우라고 남편과 말싸움을 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영완은 "남편과 그렇게 다투다 보면 점점 화가 올라 '사랑과 전쟁'에서 처럼 "이혼해!"라는 말이 습관적으로 나온다"며 실제 싸우는 모습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사진 = 배우 최영완 / 출처 = 최영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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