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허다해 포기 왜?
SBS '우리갑순이' 김규리 하차, 서유정 투입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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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왼쪽)과 김규리.<사진=서유정 공식사이트, 김규리 인스타그램> |
[스타에이지] SBS 주말 가족드라마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 김규리(38)가 하차하고 서유정(41)이 전격 투입됐다.
김규리는 33회를 마지막으로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하고 서유정은 14일 방송되는 39회부터 중간 투입될 극중 반지아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SBS 측은 "'우리 갑순이'가 애초 50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는데 10회 연장이 결정됐다“며 ”문영남 작가가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배우들과 의견을 조율했고, 김규리는 다른 스케줄과 겹쳐 60회까지 출연하는 것은 어렵다고 해 미리 하차하는 것이 낫겠다고 이야기가 됐고 아무런 문제 없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우리 갑순이'에서 철딱서니 없고 내일도 없는 것처럼 사는 갑돌이네 큰딸 '허다해'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김규리 대신 투입된 서유정은 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혼자서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다.
올해 나이 마흔하나로 데뷔 21년차인 서유정은 지난해 말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남자들에게는 이상형이자 로망이지만, 여자들에게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인 ‘설공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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