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런 친구 또 없습니다... 토니안에게 문희준이란?
'미운우리새끼' 문희준 총각파티...'핫젝갓알지' 뭉쳤다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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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오랜만에 '핫젝갓알지' 멤버가 '총각파티'를 위해 뭉쳤다. 바로 오는 2월에 결혼 예정인 문희준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핫젝갓알지'는 78년생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젝스키스, god, NRG 멤버들이 모여 만들었던 프로젝트 그룹이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토니안은 자신의 집으로 문희준, 데니안, 천명훈을 초대했다.
토니안은 친구들을 위해 뷔페를 차려준다며 편의점에서 10만원이 넘는 음식을 양 손 가득 사들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오른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보던 MC한혜진은 "차라리 시켜드시지.."라는 말로 안타까워했다.
토니안의 집에 가장 먼저 방문한 '총각파티'의 주인공 문희준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냉장고를 점검했고 "많이 깨끗해졌네"라며 칭찬을 던졌다. 이어 토니안의 방으로 돌진했고 "이 집은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며 토니안의 방 청소를 시작했다. 문희준은 HOT 활동 시절 토니안과 숙소생활을 함께 했으며, 숙소의 청결을 담당할 정도로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열심히 청소를 하던 문희준은 바닥에 널려있는 먼지를 보며 외마디 비명을 마구 지르더니 화장실로 달려가 휴지로 코를 막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토니안의 집은 앞서 '미우새' 방송을 통해 지저분한 모습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의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바 있다.
문희준이 한참 청소에 열을 올릴 때 god 데니안과 NRG 천명훈이 등장했고, 데니안 역시 "꼭 청소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동참했다. 천명훈은 얄미운 캐릭터답게 청소를 하는듯 하더니 거실에 놓인 게임기로 향해 게임에 집중했다.
지저분한 방 상태에 문희준과 데니안이 직접 걸레질까지 하며 청소를 하자, 화면을 보던 어머니들은 친구들의 행동에 "새롭다" "참 좋은 친구들이다"며 칭찬했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문희준씨 다시 봤다. 참 매력적이다"며 감탄했다.
토니안은 열심히 청소하는 문희준에게 여러차례 "그거 버리면 안돼"라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몰라보게 깔끔해진 방을 보고는 "대박"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안방마님' 한혜진은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하차를 알렸으며, 다음 주 빈자리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메우게 된다. 예고 영상에서 김민종을 보고 활짝 웃는 어머니들이 반응이 공개돼, 김민종이 어머니들과 어떤 모습으로 어울릴지 주목된다.
사진 =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전 HOT 멤버 문희준 /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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