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맞춤옷 입은 '보이스' 이하나
이하나, 14일 첫방 소리 추격 스릴러 OCN '보이스'에서 장혁과 호흡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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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 |
[스타에이지] 배우 이하나가 맞춤옷 같은 드라마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돌아왔다.
이하나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 OCN 새 드라마, 국내 첫 소리 추격 스릴러 '보이스'(극본 마진원/연출 김홍선)에서 소리를 보는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로 분해 괴한에게 아내를 잃은 형사 무진혁의 장혁과 호흡을 맞춘다.
'보이스' 1회에서 이하나는 112신고센터 센터장으로 납치된 상황에서 전화를 걸어온 피해자를 차분히 다독이며 차분하게 상황을 추리하고 피해자를 구출하는데 안간힘을 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나의 스릴러물은 '보이스'가 처음은 아니다. 이하나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스릴러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에서 연쇄살인사건의 특종인 줄 알았던 제보가 실수로 밝혀지면서 위기에 처한 주인공 방송국 기자 무혁의 아내인 미술관 큐레이터 수진을 연기했다.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하나의 스릴러물 적응은 충분했다.
이하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에 최적화된 ‘보이스’에 민감한 배우이기도 했다.
이하나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KBS2TV에서 금요일 저녁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전신 프로그램이다.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선 진행자로 활동하며 출연자와 노래를 부르거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생활음악을 전공한 이하나는 배우 활동 중간주간 홍대 앞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음악은 숨소리 하나도 내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며 무대 위에서의 행복은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하나의 부친은 히트곡 ‘먼지가 되어’를 작곡한 작곡한 이대현씨로도 알려져 있다.
2005년 KTF 우산 편 CF로 데뷔한 이하나는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에 유지호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정식 데뷔했다. 2007년 전윤수 감독의 ‘식객’에 여주인공인 진수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에도 데뷔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8년 KBS ‘태양의 여자’, 2009 MBC ‘트리플’, 2014년 tvN ‘고교처세왕’, 지난해 KBS ‘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드라마 스폐셜:짝퉁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1982년 서울 출생으로 2008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생활음악학부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작곡가인 아버지 이대헌과 어머니, 오빠가 있다.
사진='보이스' 이하나,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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