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15일 JTBC<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태민 죽음·재산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씨의 아버지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최태민씨의 죽음과 최씨일가의 막대한 재산형성 과정을 집중 추적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선 유독 '의문의 죽음'이 많다. 최태민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도 마찬가지다.
23년 전 '병사'한 것으로 알려진 최태민의 죽음과 최씨 일가가 축적한 천문학적인 재산 형성 과정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23년전 최태민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
1994년 5월 숨을 거둔 최태민. 그의 사망진단서에 적힌 사망원인은 '병사'였다. 그러나 최태민의 아들 최재석씨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최태민의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의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취재진은 최태민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하면서 최태민씨 일가의 '은밀한 약속'이 담긴 문건을 단독 입수했다.
이번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최태민의 유족이 작성한 문건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 최태민 일가 재산 축적 의혹…실세는 최태민이 아니다?
최태민 죽음의 미스터리 중심에는 최씨 일가가 축적한 막대한 재산이 있다.
지난해 <아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취재로 존재가 드러난 최순실의 친모 임선이.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최태민씨 일가의 실세가 임선이라는 증언을 확보해 재산 증식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최태민씨 일가의 정확한 재산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9년 세무조사를 받은 임선이는 '감자 팔아 빌딩을 샀다'고 주장했다.
2003년 임씨 사망 이후 재산은 어디로, 어떻게 분배됐을까.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최태민씨 일가 재산의 행방을 추적했다.
▶ 박정희-박근혜의 '혼' 정수장학회에 숨은 '비선 실세'
2012년 대선, '유신 정권의 장물'로 지목된 정수장학회을 놓고 박근혜 후보는 "장학회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던 정수장학회를 추적하던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의문점을 발견한다.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창립자 고 김지태 유족의 증언,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복되는 박근혜 주변 '4개 재단'의 임원진, 그리고 정수장학회에 숨은 '문고리 세력'.
이번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정수장학회와 '비선 실세'의 그림자를 집중 취재했다.
JTBC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방송 15일 밤 9시40분.
사진=JTBC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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