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스타에이지] 16일 오전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고영태씨의 행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 기자는 고영태씨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충은 알고 있다”며 “안 그래도 고영태 씨 사망설도 나오고, 태국 도피설도 있고 그래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락을 했었는데. 연락이 왔다. 신변에 위협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지금 이상한 것은 아니고 잘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어 “(고영태씨가) 쏟아지는 의혹 보도와 주변의 서성거리는 사람 때문에 연락을 끊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여서 지금 다른 곳에 있다”며 “ 조용히 자신을 추스르고 있다고 괜찮다고 조금만 추스르고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주진우 기자는 국내 한 매체가 고영태씨가 지인을 통해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전화를 끊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 지인이 고영태 씨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같다. 지인이라고 말을 하는데 그런 일도 없었고 울먹이거나 그런 적이 없었다고 한다”고 했다.

주 기자는 고영태씨의 헌법재판소 변론 출석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잘 모르겠다”며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를 못 들었다.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 최순실 씨 문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서 지금 그 날 재판에 나올지 안 올지는 아직 판단을 못 한 상태 같았다. 다만 자기가 조금 추스르고는 나와서 진상 규명을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는 얘기했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고영태씨 근황에 대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주진우 기자는 "'무사하시지요?' '무사하십니까?' 언제부터인지 저와 고영태씨와의 대화는 이렇게 시작됐다.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고씨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신변위협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진우 기자는 "악의적 보도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상처가 컸다고 한다. 그래서 고씨와 가족들은 지금 일체의 언론 보도를 접하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고영태씨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선 “12월24일 혹은 12월31일 혹은 1월1일"이라고 설명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서도 고영태씨와 노승일씨 주변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성인다며 신변 위협을 전한 바 있다. 

#고영태 #주진우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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