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X고아라X박형식 용트림하는 3각 러브라인

KBS2 '화랑'9회 16일 밤 방송

강민주 기자 승인 의견 0

16일 방송되는 <화랑>에서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삼각 로맨스의 폭풍이 몰아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에는 각양각색 청춘들의 사랑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박서준(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이 펼치는 삼각 로맨스는 풋풋한 설렘과 애틋한 감성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화랑> 9회에서는 선우-아로-삼맥종 간 삼각 로맨스가 커다란 전환점을 맞는다.

 # "누가 뭐래도 난 네 오라비야” 고아라를 지키고 싶은 박서준
 
천인촌에서 이름도 없이 살던 무명. 그가 죽은 친구를 대신해 선우라는 이름을 얻고, 아로의 오라버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나아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화랑이라는 운명에까지 뛰어 들었다. 

그 중심에는 가짜지만 오라비로서 곁에 서고 싶은 아로가 있다. 이제 선우에게 아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존재이며, 거침 없는 그를 망설이게 만드는 존재가 됐다.
 
그러나 비밀은 깨져 버렸다. 선우가 친 오라비가 아님을, 아로도 알게 된 것. 

극 중 본인만 모를 뿐, TV 앞 시청자는 모두 아는 선우의 진심. 

고민에 휩싸여 목검을 휘두르던 선우의 슬픈 눈빛이 열혈 시청자들을 더욱 애타게 한다.
 
# “내 오라비로 사는 거, 내가 싫다면” 혼란스러운 고아라
 
어린 시절 헤어졌던 오라버니가 갑자기 나타났다. 낯설지만 어딘지 의지하게 되는 오라버니 선우. 

그러나 언젠가부터 오라버니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그를 걱정하게 됐다. 

아로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스럽다. 선우가 진짜 오라버니였으면 좋겠는데 또 아니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또 다른 남자는 다가와 직진 사랑을 펼친다.
 
그런데 선우는 진짜 오라버니가 아니었다. 

9회 예고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오라비로 사는 거, 내가 싫다면?”이라는 아로의 말과 눈물 속에, 그녀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나” 직진 박형식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은 쉽게 잠조차 들지 못했다. 그런 삼맥종 앞에 아로가 나타났다. 

삼맥종은 신기하게도 아로의 곁에서 마음이 편해지고, 잠에 빠져든다.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얼굴 없는 왕의, 삼맥종 자신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아로. 

삼맥종은 아로를 향해 망설임 없이 다가섰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의 직진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9회 예고에서 삼맥종은 울고 있는 아로에게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나”라고 외쳤다. 

직진남 삼맥종의 마음이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제작진은 “선우, 아로, 삼맥종의 삼각 로맨스가 폭풍처럼 밀려올 것이다. 애틋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 청춘이 그려낼 가슴 시린 이야기가 그려질 <화랑> 9회, 10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 9회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