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강병규, 조의연 향해 던진 가시돋힌 직구

강병구, 조의연 판사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에 대해 거센 비판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강병규 트위터 캡처>

[스타에이지] 야구선수 출신인 방송인 강병구(45)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의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거센 비난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강병규는 영장 기각 후 7차례에 걸쳐 조의연 판사에 대한 비난 글을 남겼다. 

“삼성 법무팀 사장 발령 축하한다”, “특검은 곧바로 영장 재청구하라, 또하고 또하라! 계속하라!”, “그동안 잠시, 안일했던 국민들이여 법원을 포위하라! 다음번 영장 재청구시 촛불들고 법원으로 촛불들고 구치소로 방법은 그것뿐이다. 이제 광화문은 의미없다”며 일갈했다. 

또 “이재용 영장기각에 국민적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그네일당의 척결도 뜬구름이다. 이제 다시 모영야 한다. 다시 구속시켜야 한다”, “조의연 판사는 옷벗고 롯데도 가고 삼성도 갈 생각에 웃고 있겠지. 아마 어마어마한 지분을 챙겼을거. 이럴려고 판사질 한건데 한몫 챙겨야지. 파나 1명이 국가의 중차대한 사건을 판단하다니. 사법 쓰레기들 법조장사꾼들”이라며 거침없이 분을 풀어놨다. . 

강병규는 지난해 12월28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위안부 협상과 관련한 비판글을 올려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과 처절한 절규의 대가로 100억이라… 그것도 말장난 사과로 열 받게 하고… 대한민국이 거지야?”, “대한민국이 그 돈이 없어서 일본 돈을 받아? 그래? 이런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한명 몸값도 채 안되는 보상이라니 XX 협상한 X들”이라고 썼다.

또 “친일 부역한 매국노를 공개처형하고 일족을 멸하고 본보기를 삼았어야 했는데 그 여파가 올해에도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용서, 화합, 대승적 차원 등 정말 XX스러운 단어들”이라고 분노의 글을 남겼다.

<사진=강병규 트위터 캡처>

누리꾼들의 조의연 판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구속은 개돼지나 당하는거구나”, “3만4000원짜리 밥사면 김영란법 위반인데 340억짜리 뇌물주면 다툼의 소지가 크다는 것인가? 16억 지원받은 장시호는 구속이고 그 돈을 준 삼성은 불구속이냐”, “롯데 신동빈과 삼성 이재용의 법앞의 재벌봐주기평등 짜맞췄나” “촛불로 재벌과 법원을 불태워 버려야 하나”, “국민연금도 꿀꺽했을 거다” 등 조의연 판사에 대해 분노의 글을 퍼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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