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매력 차오루 '먹방'서도 새바람 일으킬까?
E채널 <식식한 소녀들>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핑크 출연..23일 첫 방송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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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피에스타 차오루가 '먹방'에 도전한다.
차오루는 E채널 새 음식 예능프로그램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 고정 출연자로 나선다.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준하·정진운이 발표회 사회를 맡았고, 에프엑스 루나, 피에스타 차오루, 카라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 등 먹방을 책임질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식식한 소녀들>은 먹방과 쿡방의 홍수 시대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음식 예능프로그램이다.
'홈 푸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식식한 소녀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집밥의 고수들을 만나고 향토음식과 지역세계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오루는 "예쁜 동생들, 멋진 오빠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차오루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집밥을 먹는 방송이라 간접광고(PPL)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이어 "임금님이 드실 법할 음시이 많이 나온다. 귀한 음식들인데 맛도 있다"고 덧붙여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연예계 손꼽히는 요리 고수로도 잘 알려진 차오루는 "워낙 먹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도 많고 가리는 음식도 없다"며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차오루는 또 "나에게 있어 집밥은 '공짜'라는 느낌이다. 모두들 집에서 먹을 때 돈 내 본적 없지 않느냐"며 "집에서 먹는 밥에는 부모님의 사랑이 담겨있다. 화목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집밥 예찬론을 폈다.
한편 <식식한 소녀들>은 음식과 여행이 결합된 복합 장르적 특성을 띈다.
전국 각지의 제철 음식을 소개하는 한편 차오루 등 다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아울러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차오루./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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