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19일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 방송에서 허준재(이민호)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 심청(전지현)의 강력 스포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지난 18회 방송에선 허치현(이지훈 분)이 허준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며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조남두(이희준 분)가 치현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배신이 아닌, 준재와의 의리를 지키고 강서희(황신혜 분)를 체포하려는 작전이었던 것이 밝혀지자 친어머니 서희(황신혜)가 끌려 가는 모습을 본 치현은 분노하며 총을 들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 그 순간 청이 준재에게 달려가 안긴 직후 총성이 들리며 마무리 돼 그 어떤 때보다 궁금증을 안겼다.
공개된 스포컷에선 이민호가 쓰러진 전지현을 안은 채 슬픔의 오열을 터뜨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준재는 서희로 인해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은 뒤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그의 아들인 치현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전생에서 ‘담화커플’ 세화(전지현)를 향해 죽음의 작살을 던진 이가 사실은 양씨(성동일 분)가 아닌 양씨의 아들(이지훈)이었음이 밝혀지고, 양씨의 아들이 작살을 던지듯 치현이 준재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오버랩 되며 전생의 악연이 또 다시 반복되지는 않을까 하는 추측도 일고 있다.
작살을 대신 맞은 담령(이민호)과 그를 따라 죽음을 택한 세화와 달리, 전생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청에게 굳은 약속을 했던 준재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야’라는 말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청이 준재 대신 치현이 쏜 총을 맞고 쓰러지며 또 다른 반전이 찾아올 것”이라며 “준청커플이 전생과 다른 결말을 맺게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2회만을 남겨 놓고 19일 마지막 OST 마지막 트랙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민채가 낙점돼 ‘사랑길’을 음원으로 출시했다, 이로써 린을 시작으로 성시경, 이선희, 윤미래, 정엽, 하현우, 빅스 켄, 박윤하, 김세정, 커피소년에 싱어송라이터 민채까지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사랑길'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멜로디가 풀어진 곡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민채는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창법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문화인 소속 보컬리스트로 2013년 자작곡 ‘트루 러브(True Love)’로 본격 데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19회와 20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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