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토니안, 이시영에 팬심?...흑심?
'백종원의 3대 천왕' 토니안 "이시영,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 솔직 고백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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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HOT 전 멤버 토니안(40)이 배우 이시영(36)에 대한 흑심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21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 이시영이 요리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어쩜 저렇게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잘 하고 살림도 잘하시냐"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 (어머니가 계시는) 강원도에 같이 가자"고 고백해 이시영을 당황케 했다.
MC 이시영은 이날 방송에서에서 ‘늙은 호박 손질하기’에 도전했다. 이시영은 야무진 솜씨로 늙은 호박 속을 파내는 한편, 거침없이 깔끔하게 껍질을 벗겨내 명인의 칭찬을 받았다. 토니안이 이시영에게 반한 이유도 늙은 호박을 손질하는 이시영의 모습을 지켜본 후 부터다.
한편, 토니안은 이날 방송에서 충격적인 '혼밥 레시피'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평소 라면을 즐겨먹는 토니안은 "먹다 남은 탕수육은 물론 족발 등을 라면에 넣어 끓여먹기도 한다"고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또 토니안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돌게를 보자 "저거 라면에 넣어먹으면 참 맛있는데"라며 관심을 보였고, MC 김준현 역시 "라면에 게나 전복을 넣어먹는 것이야말로 혼자 사는 남자의 최대 사치"라고 공감했다.
이어 토니안은 육수용 멸치를 보고 "멸치로 육수내서 라면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는데"라고 말하며 식을 줄 모르는 라면 사랑을 담아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청국장을 좋아해 미국에서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일화도 공개한다.
H.O.T 시절, 단골 청국장집이 있었다는 토니안은 "청국장을 정말 좋아해서 미국에서 살 때도 아버지가 끓여주신 청국장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이 "미국에서 먹기에 냄새가 많이 나지 않냐"고 묻자, 토니안은 "그것 때문에 경찰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며 “청국장 냄새에 이웃이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해 미국경찰이 집으로 찾아왔다. 청국장을 보고 나서야 오해가 풀렸다"는 웃지못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배우 이시영과 가수 토니안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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