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우주소녀편, 성소 "우리가 얼마나 컸냐면..."
우주소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아는형님' 방문...뜻 깊은 만남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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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걸그룹 우주소녀가 지난 3월 '정신승리대전' 이후 두 번째로 '아는 형님'에 방문해 진가를 뽐낸다. 첫 방문 당시에는 신인 걸그룹의 풋풋함이 고스란히 묻어났지만 두 번째 방문에서는 2년차 걸그룹다운 노련미가 풍겼다.
우주소녀는 지난 4일 신곡 ‘너에게 닿기를’로 컴백한 후 13인조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우주소녀가 등장한다.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우주소녀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는 형님'이 형님학교 포맷 이전 힘들었던 시기에 우주소녀가 출연해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 형님들은 당시 '촉'으로 갓 데뷔한 우주소녀의 리더 맞히기를 진행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만든 바 있다.
형님학교에 등장한 우주소녀의 엑시는 형님들에게 "신수가 훤해졌다"는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형님들 역시 반가운 얼굴들과 근황을 이야기하며 따스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들은 서로를 헐뜯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지난주 방송된 예고편에서 아는 형님 멤버 김영철은 "솔직히 우주소녀는 좀 약하지 않아요?"라며 우주소녀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에 우주소녀 멤버 성소는 "우리도 얼마나 컸는지 모르는구나"라고 답하며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당당히 맞섰다.
이날 방송에서 우주소녀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전국의 고등학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주소녀는 아는형님 멤버들의 꼼수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지 않으며 남다른 승부욕을 뽐냈다.
한편, 이날 우주소녀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림보와 13대 7 단체 줄다리기 등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서 우주소녀 멤버 성소는 특유의 유연성으로 림보를 통과하는 영상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우주소녀 멤버 13명과 아는 형님 멤버 7명이 벌이는 단체 줄다리기도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형님팀에는 운동선수 출신의 서장훈과 강호동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강호동은 지난 주 비와의 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며 천하장사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바 있다.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진지한 자세로 대결에 임했다.
한편, '아는 형님' 우주소녀편은 21일(토) 밤 11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아는 형님'에 출연한 우주소녀 /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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