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커플 알렉스-조현영, 화 푸는 방법도 특별해?
'냉장고를 부탁해' 비-알렉스 끝나지 않는 폭로전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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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띠동갑 연인 가수 알렉스와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이 화해하는 방법은 특별하다? 얼마 전 배우 김태희와 결혼식을 올린 가수 비와 절친인 알렉스가 2차 폭로전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다졌다.
16일 방송된 비-알렉스 특집 1부에서는 알렉스의 압승이었다. 알렉스는 비의 연인 김태희를 수차례 언급하며 비를 압박했다. 알렉스는 "비가 김태희와 사귄다는 게 뻥 같다. 비와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나는 절친한 사이임에도 그녀를 본 적이 없다"며 "존재한다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폭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비는 당황한 듯 "지금 다 죽어보자는 거냐"며 맞폭로 맞서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비와 알렉스가 예상치 못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 안정환은 알렉스에게 연인과 싸운 후 화해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알렉스는 "요리를 해준다"고 답변해 원조 '요섹남'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알렉스는 비를 대신해 연애 당시 김태희의 화를 풀어주던 비에 대해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알렉스는 "비의 집에 가봤다. 여기까지 하겠다"며 무리수를 던졌고, 비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린 비-김태희 커플의 신혼집이 비가 살던 청담동 자택으로 알려지면서 비가 알렉스의 발언에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비는 본인의 발언순서가 오지 않자 할 얘기를 까먹을 것 같다며 폭로할 내용을 메모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MC들은 "질문 하나 했을 뿐인데 본인들 스스로 자폭하고 있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조현영과 사귀고 있는 알렉스에게 "실제로 그의 발을 씻겨주기도 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대답을 회피하는 알렉스와 달리 비는 적극적으로 "(내가 아는 알렉스 형이라면) 씻겨 줬다에 한 표를 던진다"고 반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가수 알렉스와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은 2015년부터 공개열애중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띠동갑 12살 차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렉스 나이는 79년생, 조현영은 91년생이다. 두 사람은 주로 알렉스의 집에서 차를 마시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와 비의 끝나지 않는 폭로전은 23일 밤 9시 30분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가수 알렉스와 연인 조현영, 알렉스와 가수 비 / 출처 = JTBC, 알렉스-조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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