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터졌다...월화드라마 "비켜"[영상]

'피고인' 1회 리얼타임 시청률 12.78%...월화 드라마 '정상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피고인'. <사진=SBS>

[스타에이지] SBS '피고인'이 시작부터 월화 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23일 저녁 10시 방송된 새 드라마 ‘피고인’ 1회 평균 리얼타임시청률은 12.78%를 기록했다.(ATAM)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23시 04분대로 15.72%다.

동시간대 KBS 2TV '화랑'은 7~8%, MBC '불야성'은 3~4%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피고인'은 1회부터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반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검사 박정우(지성)가 차민호(엄기준)의 범행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애쓰다가 죽은 가족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탈주하는 모습을 그렸다.

어느 때처럼 사랑하는 아내 지수(손여은)와 딸 하연(신린아) 곁에서 아침을 맞는 박정우. 그러나 박정우가 거센 경보음과 함께 박정우가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감방이다. 이름 대신 ‘3866’이란 수감 번호로 불리게 된 박정우는 자신이 아내와 딸을 죽였단 사실을 듣고 큰 충격에 휩쌓인다. 더욱이 큰 불행은 그가 아무런 기억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성과 엄기준은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인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의 에이스 박정우와 국내 대표 기업 차명그룹의 사고뭉치 차남 차민호역으로 각각 분해 쫓고 쫓기는 진실게임에 돌입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마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우(지성)와 차민호(엄기준)의 악연은 시민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떨게 만들 한 살인사건에서 비롯된다.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일념 하에 사건을 쫓던 박정우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 차명그룹의 악재라 불리는 차민호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차민호는 그러나 검찰의 수사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고, 상상 초월의 방법으로 그가 범인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내며 수사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 드라마인 지성-엄기준 주연의 ‘피고인’은 24일 저녁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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