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사극 '사임당' 팩트와 픽션을 넘나들다

'사임당' 26일 2회분 파격편성, 이영애-송승헌 '꿀케미' 기대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임당'은 첫회부터 2회분을 파격편성하며 확실한 시청자 시선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이영애는 극중에서 시간강사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소화한다.  

특히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를 키워낸 사임당의 어머니로서의 면모 뿐만 아니라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드러내는데도 주력했다. 율곡 이이는 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조선 중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대학자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더욱이 '사임당'은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사전 제작되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사임당’은 이영애와 송승헌, 그리고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이경진, 반효정, 최일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사임당' 첫 회에선 시간강사 서지윤이 교수가 되기 위해 펼치는 눈물겨운 스토리와 더불어 이태리로 갔던 그녀가 우연찮게 사임당의 초상화를 접하게 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사임당의 첫 사랑 이겸의 강렬한 모습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극중 첫 사랑 커플로 출연하는 박혜수(어린 사임당 역)와 양세종(어린 이겸 역)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도 볼거리 중 하나다.

'사임당' 측이 앞서 공개한 박혜수와 양세종의 첫 만남 사진은 앞으로 전개될 극중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혜수는 이영애와 싱크로율 200%의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외모 속 당찬 눈빛으로 강단 있는 소녀 사임당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도인범 역으로 사랑받은 라이징 스타 양세종은 까칠했던 도인범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꽃선비의 탄생을 알린다. 더욱이 다정다감한 눈빛과 훈훈한 미소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사임당과 이겸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되는 운명적 만남을 담고 있다.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기 위해 당돌하게 헌원장 담장을 넘어 들어온 사임당과 이겸은 운명적으로 조우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사진 속 달달한 눈맞춤으로 설렘지수를 높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신선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주목받는 두 배우가 운명적이고 애틋한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높다.

특히 금강산도는 평생을 예술로 공명하는 사임당과 이겸을 만나게 해준 매개체이자 현대 서지윤과 과거 사임당의 운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는 중요한 그림이다. 금강산도를 매개로 시작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사임당과 서지윤의 운명은 어떻게 연결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첫 사랑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임당과 이겸을 표현해냈다"며 "될 성 부른 두 배우의 연기덕분에 시청자들이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조합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임당'은 오윤아, 김해숙, 최종환, 최철호, 윤다훈 등 내공 짱짱한 명품 배우들을 비롯해 대세로 떠오른 박혜수와 주목할 신예 양세종까지,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최강 '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사임당'은 첫회부터 2회분을 파격편성하며 확실한 시선몰이에 나선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사임당'은 목요일에 첫방송됨에 따라 이후 편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첫회부터 2회 연속방송이라는 파격방송을 단행하게 됐다"라며 "첫회부터 강렬한 스토리덕분에 보시는 분들 또한 금새 드라마에 빠져드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임당'은 1월 26일 목요일 1,2회 연속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 = 배우 이영애, 송승헌, 양세종, 박혜수 '사임당' 포스터, 사임당 인물관계도 /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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