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에 관한 설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오는 30일 방송예정인 채널A '풍문쇼'는 '논란의 중심에 선 여인들'을 주제로, 이슈 속에 서 있는 여인들에 관한 풍문과 그에 대한 진실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선 작년 6월 보도된 불륜 스캔들로 두문불출했던 김민희가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와 관련 소식들을 전한다.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된 곳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 영화 촬영장. 두 사람은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나란히 걷고, 촬영 후 함께 이동하는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대담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화 촬영장 전에 이들이 이미 목격된 장소가 있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경기도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 함께 밥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여론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함께 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풍문쇼'에서 짚어봤다.
한 패널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맛집을 찾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처음에는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은 채 들어섰다. 대부분의 직원은 의식하지 않았으나 한 직원이 김민희에게 팬이라고 말하며 빵을 건네자 김민희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민희가 출연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민희의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이 공식 복귀 무대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배우 김민희 주연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 빛이 감도는 사진 위로 홍상수 감독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라는 영문 제목이 보라색으로 덮혀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와 불륜설 논란을 빚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작품으로 오는 2월 열리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분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을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가운데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그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한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을 둘러싼 불륜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준석은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서 교제하기 전에 혹시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 기자는 "내가 알기로는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면서 이혼 의사를 밝힌 걸로 알고 있다"면서 "내가 듣기로는 영화 촬영할 때 김민희가 홍상수에게 굉장히 호감표시를 공공연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홍상수가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다른 기자는 "김민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금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다 넘어왔나?'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희는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좋아하는 게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 중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풍문으로 들었쇼' MC 이상민, 한은정 &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 출처 = 채널A, 김민희 홍상수 감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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