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tv] 황신혜, '엄마의 소개팅' 주선녀로
KBS 2TV 설특집 파일럿 <엄마의 소개팅>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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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원조 컴퓨터 미인인 배 황신혜)의 엄마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놀라운 미모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신혜 엄마는 젊은 시절 딸 황신혜 못지않은 인기를 뽐낸 사실을 밝히며 우월한 유전자를 인증했다.
29일 저녁 10시40분 KBS 2TV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소개팅>에는 황신혜에게 빼어난 미모를 물려준 엄마가 출연한다.
<엄마의 소개팅>은 혼자가 된 스타의 엄마에게 로맨스를 찾아주는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 스타가 발 벗고 나서서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황신혜는 미모의 엄마에게 소개팅을 주선하기에 앞서 엄마의 이상형을 알아보기 위한 ‘꽃할배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고, 엄마는 연예계 대표 꽃할배 박근형, 이덕화, 김용건, 정보석을 이상형 톱로 선택했다.
이어 대망의 엄마 이상형 1위를 들은 황신혜는 혼자가 된지 10여년이 된 엄마에게 새로운 남자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선언했다. 미모의 황신혜 엄마가 과연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의 소개팅을 이룰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는 가수 윤민수와 개그맨 박나래의 어머니도 함께 했다. 윤민수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두 아들을 키워낸 여장부 같은 어머니를 위해, 박나래는 하루 종일 식당 일을 하며 외롭게 지내면서도 자식의 안위만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그간 대중에 화려하게만 인식됐던 스타들이 가진 남모를 아픔과 상처, 그리고 부모와 자식 사이의 끈끈한 혈육의 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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