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숙-윤정수 실제 연인처럼 잠자리도?

김숙-윤정수, 일본 도깨비 여행 강행...신혼여행 기분 만끽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김숙-윤정수 부부의 일본 도깨비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을까?

31일 밤 9시 30분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의 일본여행기가 그려진다.

최근 두 사람은 가상결혼 생활 시작 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도쿄로 떠난 김숙과 윤정수는 신혼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윤정수는 갑작스런 김숙의 제안으로 떠난 여행이 온통 강행군으로 일관된 '밤 도깨비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고된 관광 후 일본에서의 첫날밤이 깊어갈 무렵 윤정수는 김숙에게 "해가 뜨기 전에 눈은 붙여야 되지 않냐"며 숙소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숙은 "지금 호텔 급 숙소로 자러 가는 거다. 나란히 누워서 자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신혼여행이나 마찬가지인 여행의 첫날밤인 만큼 호화로운 숙소를 기대한 윤정수의 바람과 달리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바로 기차역이었다.

당황한 윤정수의 불평에도 김숙은 "이동하면서 자는 거다. 이런 게 '밤 도깨비 투어'다"라며 큰소리를 쳐 윤정수를 당황케 했다. 강행군에 노곤해진 두 사람은 그럼에도 아침 도시락은 꼭 먹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내 잠에 빠져 도착할 때까지 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윤정수와 김숙은 첫 해외여행 중에도 밥값내기 게임을 하며 게임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행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고기 중 하나인 히다규를 먹은 탓에 밥값이 부담된 김숙은 메밀국수를 뽑아 더 긴 것을 뽑는 사람이 이기는 간단한 게임을 하자고 윤정수에게 제안했다.

바로 전 날 '연어 알 개수 맞히기' 내기에서 김숙에게 패배해 밥값을 계산해야했던 윤정수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윤정수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진행한 연습 게임에서 김숙을 압도적인 차이로 두 차례나 이기며 하루 만에 밥값내기 설욕전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윤정수가 전날의 굴욕을 씻고 김숙에게 소고기를 얻어먹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김숙-윤정수 '쇼윈도 부부'의 일본여행기는 31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님과 함께2'에서 가상결혼생활 중인 개그맨 김숙과 윤정수 /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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