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인, '1대100' 백명 제압 한혜연 이후 1년만에 첫 1인 우승
KBS2TV 31일 방송 '1대100' 1인 출연자 의사 남궁인 최종 우승 차지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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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궁인은 최근 진행된 '1대 100' 녹화에서 1인 출연자로 나서 100인을 상대로 두뇌게임을 펼친 결과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으면서 '1대100' 제20대 우승자 자치를 차지했다.
'1대 100'에서 1인 출연자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2월 23일 이후 근 1년만이다.
남궁인 직전 '1대 100' 의 1인 우승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었다.
이로써 남궁인은 우승상금 5천만 원와 함께 KBS PD 서수민, 개그맨 유민상, 방송인 강수정, 가수 전태관 등과 함께 '1대100' 1인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
'1대 100' 녹화에서 남궁인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답게 겨울철 안전사고에 관련된 의학 팁을 공개했다.
빙판길의 낙상 사고, 동상 등은 겨울철에 쉽게 발생하는 의학 사고이다. '1 대 100'에 1인으로 도전한 남궁인은 겨울철 사고에 관련된 의학 팁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응급의학과 의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남궁인은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지는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인분들이 넘어지며 많이 부딪히는데,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갈 수 있다. 부딪혔을 때 바로 움직이면 신경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119구조대원을 불러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겨울철 낙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줬다.
남궁인은 ‘동상’에 대한 대처법도 공개했다. 남궁인은 “외부활동을 하다가 동상에 걸리는 경우, 따뜻한 곳에 와서 바로 주무르면 조직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너무 따뜻하거나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 혈색이 돌아올 때까지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20대 우승자 의사 남궁인이 도전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은 3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남궁인 / KBS 2TV '1대 1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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