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꽃중년' 배우 류태준 마성의 끝은?
류태준, 잘생긴 외모에 재력까지 갖춰...마성남 등극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불타는 청춘'에 깜짝 등장해 여성 멤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꽃중년 배우 류태준. 류태준의 가진 마성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류태준은 지난 24일 방송된 눈을 찾아 떠난 '강원 삼척' 첫 번째 이야기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모델 출신인 류태준은 183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며 불타는 청춘 여성 멤버들의 타깃(?)이 됐다.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감원 삼척' 두번째 이야기는 '불타는 청춘' 2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촬영에 새 친구로 합류한 류태준은 수준급 장작 패기 실력으로 다른 멤버들의 시선을 모았다. '불타는 청춘' 터줏대감 김국진은 첫 출연임에도 도끼질에 능숙한 류태준의 고향이 어디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류태준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목장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따라 전라남도 순천으로 갔다고 밝혔다.
특히 류태준은 "지금은 땅만 갖고 있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목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부지만 갖고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해석은 달랐다. 김국진은 장난기가 발동해 다른 멤버들을 향해 "류태준이 순천 땅을 다 갖고 있다"고 과장했다.
이에 김광규까지 거들었다. 김광규는 "드디어 재벌이 들어왔다"며 "오늘부터 회비 안 걷어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류태준은 '불타는 청춘' 멤버 중 가수 김완선의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실제 소장 중인 앨범에 사인을 받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평소 김완선과 절친했던 김광규의 질투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 2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 김일우와 박형준이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특히 김일우와 박형준은 잔뜩 무게를 잡으며 손에는 대파를 들고 어두운 터널을 걸어 나오며 등장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연출한 이른바 '런웨이' 장면을 따라 한 것이다. 김일우와 박형준은 공유와 이동욱이 입었던 목폴라 니트부터 머리 스타일에 모델 워킹까지 따라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트럭을 직접 몰고 험준한 산길을 올라 우여곡절 끝에 '불타는 청춘' 숙소에 도착했다. 김일우와 박형준의 깜짝 등장으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남다른 환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불타는 청춘' 2주년 특집은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배우 류태준을 포함한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 / 출처 = SBS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