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TV] '자기야-백년손님' 박상민-김지현 폭탄발언...뭐라고?

박상민 옆집 이웃은?...새댁 김지현 웃고픈 성형고백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자기야-백년손님'에 가수 박상민(54)과 전 룰라 멤버 김지현(46)이 출연해 스펙타클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박상민과 새댁 김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가수 박상민의 발언은 과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박상민 씨 이웃집에 유명한 사람이 살고 있다"고 운을 뗐고 이에 박상민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명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상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출연자들은 감을 잡지 못한 듯 하나같이 의아해했고, 박상민은 '최 씨'라고 힌트를 줬다. 그럼에도 눈치 채지 못하자 박상민은 "이름의 끝 자는 실"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민의 이웃은 최근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이었던 것.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경약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상민은 이어 "독일에서 와서 살려던 집인데 바로 잡혀갔다"며 "우리 집이 3호, 최 씨가 4호, 정말 바로 옆집이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성대현은 "그 이웃의 옆집에 사는 거면 부자냐"고 질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상민은 재능 많은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사위의 조건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박상민의 첫째 딸 박가경 양은 과거 SBS ‘K팝스타5’ 출연 당시 박진영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기대주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둘째 딸 박소윤 양 역시 지각 추론 능력 1%안에 드는 영재다. 

MC 김원희가 "사위에 대한 조건이 있냐"고 묻자 박상민은 "착하기도 해야 하지만 용기와 패기가 있어야 한다"며 딸의 생일날 일어났던 '구남친 뽀뽀 사건'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김지현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성대현은 이날 방송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김지현에 대시를 했다"며 당시 김지현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이에 김지현은 "그 많은 대상들을 이상민 씨가 다 차단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MC 김원희가 "결혼할 때 이상민 씨의 조언은 없었냐"고 물었고, 김지현은 "결혼 전부터 '빨리 결혼을 해라. 가정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대현은 "본인이 지금 조언할 입장이 아닌 걸로 아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원희는 김지현의 외모에 대해 칭찬하며 "예뻐졌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김지현은 "좀 늦게 돌아왔다"며 "어린 친구들은 빠른데 마흔이 넘어가면 늦게 돌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을 향해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지현은 "좀 늦게 돌아왔다"며 "어린 친구들은 빠른데 마흔이 넘어가면 늦게 돌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지현은 "이 자리에서 해명하고 싶다. 눈, 코, 입은 안 고쳤다. 둘레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현은 "객관적으로 알아보자"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김지현은 "이거 나가면 안돼요"라고 소리치며 과거 사진 판낼을 낚아채 부숴버려 출연자들은 폭소케했다.

한편, 박서방은 해녀장모와 화투 대결에 나선다. 이날 박서방은 혼자 핸드폰으로 화투 게임을 즐기던 중 박여사에 같이 고스톱을 치자고 제안한다. 야심차게 대결을 신청한 박서방은 처음부터 패를 잘못 돌려 파투 벌금을 내게 되는 등 불안하게 게임을 시작한다.

모두의 예상대로 해녀 장모는 승승장구한다. 게임 내내 '고(GO)', '쓰리고(3GO)', '파이브고(5GO)' 등을 외치며 무서운 화투 실력을 발휘하는 해녀 장모 앞에서 박서방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어마어마한 액수를 빚지고 다음 판을 시작한 박서방은 '특급 비책'을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두 번째 판에서 박서방은 달라진 실력을 선보인다. 해녀 장모는 사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리둥절해 한다. 박서방의 ‘특급 비책’은 바로 호비기였다. 후포리 회장님의 기운을 그대로 전해 받은 듯한 박서방의 화려한 호비기 기술에 장모는 현혹되고, 박 서방은 기세를 몰아 마침내 '쓰리고(3GO)'를 외치게 된다.

남서방은 후포리 패밀리와 주지스님을 상대로 알까기 대결을 펼친다. 이날 남서방은 "맛있고 좋은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후포리 패밀리를 데리고 '산채비빔밥 맛집'이 있다는 산속으로 향했다.

불상과 탑 앞에서 새해 소원을 빌고 난 후포리 패밀리는 절밥을 먹기 위해 자리를 옮기게 됐고, 주지 스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특히 공양을 마친 남서방은 주지스님에게 후포리 패밀리가 즐겨 하는 '알까기' 대결을 제안했고, 주지스님이 대결을 수락하면서 2천원의 상금을 건 알까기 승부가 펼쳐졌다.

방송 관계자는 "주지스님의 자신감도 잠시, 알까기 경기는 막상막하의 접전으로 이어지게 된다"라면서 "주지스님과 한 팀이 된 후포리 넘버쓰리가 마지막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이 알까기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손에 땀을 쥐며 결과를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샘 해밍턴의 장모 허여사는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했다. 이날 허여사는 아침 밥상에서부터 샘 해밍턴이 선물한 운전면허시험 문제집을 펴들고 공부에 매진했다.

"공부 많이 했냐"는 샘 해밍턴의 질문에 허여사는 문제집을 펼쳐 보이며 꾸준히 열심히 한 증거를 내보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장모의 공부를 도와주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샘 해밍턴은 식사를 하면서 계속 문제를 내지만 허여사는 열심히 공부한 보람도 없이 묻는 족족 틀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걱정하는 샘서방에게 허여사는 "반만 넘게 맞추면 되는데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험시간에 맞춰 집을 나선 두 사람은 면허증용 증명 사진을 찍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샘 해밍턴은 신체검사를 마친 허여사를 시험장 앞까지 에스코트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허여사는 막상 실전에 닥치자 긴장하며 시험을 봤다.

이와 더불어 면허증용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꽃단장을 한 허여사는 샘서방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예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가수 박상민, 영화배우 김지현, 남서방 및 후포리 가족들, 박서방 및 해녀장모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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