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 유수진 "아빠랑 똑 닮았네"....유시민 딸이 왜?

'썰절', 유승민 의원 초청해 놓고 '딸'얘기로 정책 관심 실종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2일 저녁 방송된 JTBC 썰전이 차기 대선주자들을 초청해 릴레이 토론을 시작, 유승민 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의 미모의 딸이 이슈가 되며 패널 유시민 의원(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도 함께 화제가 됐다. 이날'썰전'은 유승민 의원이 밝힌 정책 이야기는 실종되고 ‘유승민 딸’과 '유시민 딸'만 화제가 되는 웃픈 일이 발생했다.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양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2015년 총리 공관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린 청년 11명중 한명으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총리 공관 앞은 집회나 시위가 금지된 곳이다.

유수진양은 당시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총리·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당시 딸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지만 면회 시간이 지나 만나지 못하고 옷가지만 전해주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진양은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시절이던 2011년 한 여학생이 "이별을 통보하던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피웠다"며 이를 성폭력으로 학생회에 신고하자 반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김구라는 지난 총선에서 미모로 화제가 된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양의 이야기를 꺼냈다. 유시민 작가가 유승민 의원의 딸 이야기가 나오려하자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말자”며 말을 막았지만 그래서 꿈이 뭐냐며 다시 묻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유승민 딸 유담의 등장은 정치적 계산이야”, "검색어 1, 2위가 유시민 유승민 딸인 세상에서 살고싶지 않다” “누구 딸이 멋진 지는 아시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양은 재산도 예금 1억 7000만 원과 보험 1600만 원 등 약 2억원이 넘어 ‘금수저’로 화제가 됐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44억446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구 지역 후보 중 최고 재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시민 의원은 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 당시 2억6407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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