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엄정화 특집에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출연하는 가수 숫자만도 불후 방송 상 최다인 42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 '전설'로 초대된 엄정화는 1993년 가요계에 데뷔해‘배반의 장미’, ‘초대’, ‘Poison’, ‘몰라’,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시대를 넘나드는 콘셉트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섹시가수이자 배우로서 정상의 위치를 지켰다.
엄정화는 최근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엄정화는 4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평소 엄정화를 존경하던 후배 가수들의 경연을 지킨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불후 방송 사상 최다 인원인 42명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마치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경연자로는 KCM, 아이비&뮤지컬배우 민우혁, 가인, 옴므, 허각, 뮤지컬배우 강홍석,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AOA, 세븐틴, 정승환, 마틸다까지 총 12팀이 출연해 각 팀마다 개성 있고 다채로운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오프닝 무대로 대표 히트곡인 ‘Poison’과 신곡 ‘Dreamer’를 선보이며 화려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명불허전 섹시 디바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엄정화는 곡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하는 하면 녹화 내내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웃음과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후의 명곡' ‘엄정화 편’에는 대세 아이돌들이 대거 출격했다. 최근 대세 아이돌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실력파 그룹 AOA와 세븐틴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엄정화 편’에 처음으로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AOA는 탄탄한 가창력과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 러블리한 매력을 과시한 ‘Festival’로 남성 관객을 비롯한 동료 남자 가수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았다.
세븐틴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가창력과 군무는 물론, 남성의 섹시미가 느껴지는 ‘말해줘’로 떠오르는 실력파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토크대기실에서도 이미 입증된 화려한 예능감과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내며 대 활약했다는 후문.
가수 가인도 엄정화를 오마주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인은 오랫동안 엄정화를 롤 모델로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가인은 '불후의 명곡' ‘엄정화 편’에 첫 출연해 ‘초대’를 선곡, 고혹적인 의상부터 섹시한 음색과 퍼포먼스, 강렬한 카리스마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가인은 엄정화를 완벽히 오마주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백업댄서였던 김종민까지 직접 섭외해 함께 무대를 꾸며 당시 엄정화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극찬받았다는 후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엄정화 편’은 4일, 11일 (토) 오후 6시,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엄정화, AOA, 가인/ KBS2TV'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제공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