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사장님이 미쳤어요' MC 박수홍을 감동시킨 '성심당' 임영진 사장의 경영철학. '성심당'은 60년 전통의 전국 3대 빵집으로 '튀김 소보로'를 개발해 대히트 시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빵집으로 우뚝 선 대전의 명물이다.
'성심당'은 국내 제과점 최초로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 그린'에 등재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식사용 빵을 제공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성심당'의 성공은 직원들의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10여 년 전 성심당에 큰 화제가 발생한 이후 문을 닫을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임영진 사장과 직원들이 똘똘뭉쳐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냈다.
5일 방송되는 KBS1 '사장님이 미(美)쳤어요’는 '성심당' 임영진 사장이 출연, 10여 년 전 성심당에 큰 화재가 났던 때를 떠올리며 "50년까지 하고 가계 문을 닫아야 하는 줄 알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영진 사장은 이어 "직원들 덕분에 6일 만에 다시 빵을 구울 수 있었다"며 추운 1월이었음에도 직원들이 나서 찬물로 그을음을 다 닦고 응원 플랜카드도 직접 맞춰 일해 줬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훈훈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화제 이후 직원들에 대한 임영진 사장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지금의 성심당은 덤이고 직원들에게 아까울 게 없다는 임영진 사장.
임영진 사장은 회사 내에서 원어민 강사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유명 쉐프 초청 세미나는 물론, 해외 연수까지 지원하고 있다. 임영진 사장은 "공부는 본인 개발뿐만 아니라 회사를 위해서도 큰 거다. 비용은 내가 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임영진 사장의 경영철학은 지원 맞춤형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의 정신'도 깃들여 있다.
체인점이 왜 없냐는 패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임영진 사장은 "대전에 타지 사람들이 방문하면 시민들이 직접 성심당을 안내해준다"며 "성심당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자긍심을 잃게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MC 김솔희 아나운서는 "지역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이 상당하시다"며 "성심당의 빵은 정말 믿고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MC 박수홍은 임영진 사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사랑과 배려'라는 경영철학 아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역경제까지 이끄는 임영진 사장의 모습에 박수홍은 감탄을 연발하며 "이 정도면 지역 국회의원으로 나오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재민도 "당 이름도 '성심당'으로 벌써 정해져 있다"며 맞받아쳐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성범은 "이것은 하시면 안될 것 같은데 하시고 계시다"며 "사장님은 레시피를 전부 공개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만천하에 성심당 고유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는 임영진 사장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함께 이날 방송되는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유망 강소기업 '베셀'을 소개한다.
'베셀'은 복잡한 제조공정을 자동생산 라인으로 단순화시킨 '인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기술 혁신을 일으켰다. 또한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전 세계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사업으로 시작한 경항공기 제작의 눈부신 성공까지 달리고 있다.
하지만 '베셀'의 초기 창업 당시에는 상황이 녹녹치 않았다. '베셀'의 서기만 사장은 창업 초기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중국시장을 끈질기게 공략해나가며 현재의 유망 강소기업 '베셀'을 만들었다.
'베셀'은 성공 역시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서기만 사장의 경영 철학이 뒷받침됐다. 서기만 사장은 직원을 가족이라고 우리사주제 도입, 동호회 활동 지원금 지급, 40평대의 직원 아파트 제공 등 확실한 직원 복지들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성심당'과 '베셀'의 직원 사랑과 특별한 직원복지는 5일 5일 오후 1시 20분 KBS1 '나눔 경영쇼, 사장님이 美쳤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사장님이 미쳤어요' MC 박수홍, 김솔희 아나운서, '성심당' 임영진 사장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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