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2TV '배틀트립'에서는 ‘미식여행 1탄 – 원샷투어’를 주제로 평소 주당으로 소문난 이들의 양보 없는 원샷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주 배틀트립에서는 반박불가 대세녀 아이콘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먹방&술방을 제대로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맞서 이날 '베틀트립'에선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이 주당들을 위한 취향저격 산둥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특, 신동은 원샷투어 주제에 걸맞게 중국 산둥지방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맛의 비밀(?)이 담긴 맥주,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술 고량주, 중국에서 맛보는 와인까지 3대 술을 제대로 즐겼다.
 
스튜디오에서 MC들과 게스트들이 술과 잘 맞는 안주 궁합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이휘재는 “성시경은 소주를 먹을 때, 안주 대신 맥주를 먹는다” 라고 폭로해 판정단들과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성시경은 “소맥보단 덜 취하기 때문에 소주 다음 맥주를 마시는 걸 선호한다”고 주당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술도 음식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또한 이수근이 가르쳐준 안주 꿀팁으로 “치즈와 김을 싸 먹으면 최고 안주를 만들 수 있다“며, 절대 공식 ‘단짠 조합’의 안주스킬을 공개했다. 

이에 지지않고 박나래는 “술 안주로는 물과 아이스크림이 최고다” 라고 언급해 연예계 주당들의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배틀트립에서 이특, 신동의 중국 산둥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특은 배틀트립 첫 회 게스트로 출격, 8표를 얻으며 뼈아픈 패배를 맛본 바 있다. 이를 설욕하기 위해 직접 갓 제대하는 신동을 섭외하기에 이르렀다. 신동은 본인을 애주가이자, 이번 여행지인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히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동은 초등학교 4학년 때, 6개월간 중국 흑룡강성에서 유학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유창한 중국어 한 마디를 구사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신동이 유창하게 구사하던 중국어는 유학시절 TV에서 자주 듣던 문구였고, 그 외의 다른 중국어에서는 당황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유학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중국어 실력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신동은 중국 유학시절 조선족 학교를 다녔다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배틀트립은 4일 밤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스타에이지 김현주 기자 skang71555@gmail.com 김현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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