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땅에 묻힌 이하나, 가까스로 구출됐지만..

장혁, 생매장 당한 이하나 구출...이주승 일당은 도망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보이스' 장혁이 생매장된 이하나를 가까스로 구해냈지만, 결국 이주승 일당은 놓쳤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5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를 구하려는 무진혁(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엘리트 경찰 박은수(손은서 분)의 동생이 납치되고, 강권주(이하나 분)는 피해자의 남자친구 황경일(이주승 분)에게 의심을 품고 혼자 조사하던 중 이주승 일당이 휘두른 각목에 맞고 붙잡혔다. 황경일 일당은 인적이 없는 곳에서 강권주를 자루에 담아 땅에 묻기 시작했고 형사 무진혁(장혁 분)만이 유일하게 권주의 위치를 찾아내며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보이스' 5회에서 무진혁은 납치당한 강권주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무진혁은 "저수지에 황경일 차량과 비슷한 차량을 발견했다"며 본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 시각 포대에 담긴 강권주는 트렁크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밖에서 황경일과 일행은 땅을 팠다. 황경일은 마지막 가는 길에 유언을 들어주자며 포대를 열라고 시켰다. 강권주는 "부탁할게. 은별이는 풀어줘"라고 말했다.

강권주는 "기껏 사람 잡아서 한단 짓이 파묻는 거야? 너 그 사건과 관계 없는 거 알아. 네 놈 목소리, 그 놈 목소리랑은 전혀 다르거든"이라고 밝혔지만, 황경일은 "그건 모르지"라며 비열한 웃음을 남겼다.

강권주는 "니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악질적인 쓰레기야"라고 분노했고, 황경일은 "진짜 쓰레기는 니들이야"라며 강권주를 땅에 묻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무진혁은 일명 '토끼굴'을 찾았고 홀로 강권주를 찾아다녔다. 무진혁은 혈연단신 이주승 일당에게 다가갔고 하필 그 순간 무전이 울려 두사람을 놓치고 만다.

'보이스' 제작진은 "5회에서는 무진혁, 강권주가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공조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실제 촬영장에서는 다각도의 앵글을 위해 여러 번 촬영이 반복됐는데, 혹한에 비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치는 기색 없이 몰입도 높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신을 그려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보이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OCN에서 방송된다.

사진 = '보이스' 장혁, 이하나 / 출처 = OCN '보이스' 방송 캡쳐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