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10시 OCN ‘보이스’ 6회에서는 형사 무진혁(장혁),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의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공조 액션이 이어진다.
실제 촬영장에서는 다각도의 앵글을 위해 여러 번 촬영이 반복됐는데, 장혁과 이하나는 혹한에 비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치는 기색 없이 몰입도 높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신을 그려냈다.
'보이스' 6회에는 배우 윤지민이 '은형동 살인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인 고급 바의 마담으로 특별 출연해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4일 '보이스 5회에서는 무진혁(장혁)은 황경일(이주승)에게 잡혀 위기에 빠진 권주(이하나)를 구출해냈다. 이어 두 사람은 골든타임팀 천재 해커 오현호(예성 분)를 통해 황경일의 과거와 박은수(손은서 분) 가족과의 악연을 알게 됐고, 함께 힘을 합쳐 은수의 동생 박은별(한보배)을 구출했다.
폐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진혁(장혁)과 권주(이하나)의 액션 수사가 한층 깊은 몰입도를 선사했으며 범죄 발생 이후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다시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황경일은 3년 전 강권주(이하나)의아버지가 살해당한 날 남겼던 마지막 말을 내뱉어 권주 흥분하게 만들었다. 권주 아버지의 마지막 말은 권주와 돌아가신 아버지, 범인만이 알고 있 것으로 사건 당시 무전으로 전해졌던 것으로 내용이어서 황결일이 3년 전 권주의 아버지와 진혁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보이스’ 5회 평균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5%, 최고 6,6%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4.9%, 최고 5.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일 자정에는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과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의 부른 '보이스'의 첫 번째 OST ‘워드 업(Word Up)’도 공개됐다.
‘보이스’는 2대1 화면 비율을 사용해 이질감없이 영화같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준다. 보통 영화는 2.35대 1과 1.85대1, 드라마는 1.6대1의 화면 비율이다. ‘보이스’를 연출하는 김홍선 감독에 따르면 많은 시행착오 끝에 기존에 없었던 화면 비율을 개발해낸 것.
또한 극 중 과거 회상장면에서는 스퀴즈(화면비율을 압축하는 기법)를 통해 영상을 구성, 현재 모습과 명확한 차이를 두면서 디테일한 화면 비율 구성으로 보다 리얼리티를 살리고 영화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가 절대청각 능력을 발휘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낼 때는 특수렌즈 렌즈베이비(주변을 포커스아웃 시키는 효과)로 권주의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지게 설계했다. 또한 무진혁(장혁 분)이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할 때는 화면에 입자와 콘트라스트 설정을 높여 무게감과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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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
특히 ‘보이스’가 소리추격 스릴러를 표방하는 만큼 작품 속 ‘소리’는 단연 최고의 관전포인트이다. 권주(이하나)가 소리에 집중할 때 소리의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이 더욱 소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장 엠비언스(주변 소음, 공기 소리 등)를 과감하게 삭제하거나 반대로 더 크게 조절함으로써 감정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보이스’는 작품 곳곳에 스테레오 사운드를 활용해 심리적인 상황을 강조하며 소리의 입체감을 더했다. 일반적인 TV 시청으로는 들을 수 없지만 스테레오 출력을 지원하는 TV, 컴퓨터, 핸드폰에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활용하면 좌우 양쪽에서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이스’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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