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하하가 그동안 '런닝맨' 멤버들에게 받았던 설움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하하의 선택을 받기 위한 멤버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펼쳐진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하하's Week’를 맞아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번지점프부터 공포의 곤충 떼까지 각자의 극한 상황 속에서 오로지 하하의 선택을 받아야 탈출할 수 있는 미션을 받았다.
평소 곤충을 극도로 무서워하던 송지효는 급기야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이광수는 "내가 멤버스 위크의 주인공이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평소 어떠한 미션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호랑이' 김종국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하하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짖으며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원년 멤버 개리가 깜짝 등장했다. '런닝맨'에서 개리는 송지효와 함께 달달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초능력 전쟁' 특집으로 진행된 지난 방송에는, 마지막 최강자를 결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런닝맨’의 라스트 최강자전은 초능력자로 변신한 멤버들이 4번째 멤버스 위크(meber's week)' 주인공의 우승을 막아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 되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주인공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유재석이 가장 먼저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개리가 초능력자 특집에서 사용했던 분신들 '롤롤'이 등장해 이광수를 덮쳤다. 멤버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롤롤들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분신들 사이에 숨어 있던 개리는 "아직 아니야, 이리 와"라며 분신들을 조종하기도 했다. 목소리를 들은 이광수는 "어, 뭐야? 개리 형!"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미 개리와 롤롤들은 사라진 상태였다. 앞서 개리는 녹화 두 시간 전, 스튜디오를 찾아 최강자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개리는 "초대가 조금 급하긴 했지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뒤 "오랜만에 만났다고 해서 봐드린다거나 마음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승은. 나, 강개리"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을 몸서리치게 만든 극한 상황의 정체는 5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런닝맨' 멤버 하하, 송지효, 이광수 / 출처 =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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