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샤넌, 고혹적 매력...박진영 "이건 반칙이다" 이유가?

샤넌, 비욘세 '데자뷰'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K팝스타6' 최초 랩에도 도전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K팝스타6' 샤넌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고혹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5일 밤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YG(샤넌)-JYP(보이프렌드)-안테나(이가영)'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이 각 사를 대표해 1:1:1 대결을 펼치는 5라운드 '배틀 오디션' 현장이 그려진다.

지난 3일 오후 'K팝스타6'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배틀 오디션' 1조 라인업과 참가자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샤넌의 무대 스틸컷이 프로그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깊게 패인 슬릿 바지와 고혹적인 블랙 시스루 상의를 매치한 샤넌의 모습에 "엄정화를 이을 제2의 디바"라고 극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무대에 앞서 샤넌의 선곡을 들은 박진영은 "이건 반칙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샤넌은 이날 방송에서 팝 가수 비욘세의 노래 ‘데자뷰’를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하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다져진 샤넌에게도 '데자뷰'는 쉽지 않은 곡. 게다가 샤넌은 극강의 고음이 이어지는 '데자뷰'를 부르면서 'K팝스타6' 최초로 랩에도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YG 역시 샤넌이 안무와 노래, 랩이 더해진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프로 가수의 무대 이상으로 샤넌을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 당시 양현석은 샤넌을 캐스팅하면서 "노래 연습하지 말고, YG 구내 식당에서 한번 대화해보고 싶다. 샤넌 양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려운 부분, 마음속 깊이 있는 부담감을 떨쳐 내주고 싶다. 샤넌 양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는 이 순간에 양현석이란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배틀 오디션’에 앞서 YG 사옥에서 양현석과 ‘단독 면담’ 시간을 가지게 된 샤넌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1조 주인공은 이가영, 보이프렌드, 샤넌이다. 이들 중 1위는 다음 라운드로 가지만 2위는 재대결, 3위는 자동 탈락하게 된다.

'안테나' 소속 이가영은 타고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통 발라드부터 팝 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해온 참가자다. 이가영은 '캐스팅 오디션' 당시, 탈락 위기에서 유희열의 추가 캐스팅을 통해 극적으로 안테나에 합류했다. 유희열의 특훈을 받은 이가영이 '배틀 오디션'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JYP 대표 '보이 프렌드'는 동갑내기 어린이 출연자 박현진-김종섭이 꾸린 팀이다. 두 사람은 'K팝스타6'를 통해 팀을 이뤘지만 마치 처음부터 듀오였던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빅뱅의 제2 GD&태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기본, 춤-랩-노래까지 섭렵해 매 라운드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사람의 '배틀 오디션' 역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1조에 속한 YG 대표 샤넌 역시 시즌 초반부터 기대주로 꼽혀온 참가자이다. 양현석의 '무한 신뢰'로 지난주 방송에서 '기습 배틀'에 나섰던 샤넌은 '기습 배틀' 1위를 놓친 아쉬움을 딛고 YG의 명예 회복을 위해 '배틀 오디션'에서 전력을 다했다.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의 맞대결 소식에 과연 이들 중 누가 탈락하게 될지 누리꾼들의 설왕설래도 이어지고 있다.

'K팝스타6' 제작진은 "뛰어난 기량의 참가자들이 세 기획사의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 더 막강해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에게도 남다른 라운드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K팝스타6'는 일요 예능 강자로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5%를 훌쩍 넘어섰다. 출연자들의 출중한 실력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 유희열까지 세 명의 심사위원의 애정이 어린 심사평과 호흡이 빛을 발한 결과다. 과연 세 개의 소속사 중에서 누가 TOP10을 가장 많이 배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는 '배틀 오디션' 현장은 5일(일) 밤 9시 15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K팝스타6' 이가영, 샤넌, 보이프렌드 / 출처 = SBS 'K팝스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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