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고등학교 리즈시절..."인형이라 불러도"
'아는형님' 정소민...고등학교 3년 내 한국무용 전공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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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배우 정소민의 고등학교 시절 풋풋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소민은 4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고등학교 3년 내내 한국무용을 전공했다"며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아빠의 반대가 심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 '도전골든벨'에 출연, 한국무용 공연을 한 적이 있다. 한국무용을 하기 전에는 발레를 했다"고 고백했다.
실제 정소민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7년 KBS1 '도전골든벨'에 출연, 화려한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민은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앞서 자료화면에선 정소민이 '도전골든벨'에 출연해 선생님과 학생들 앞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국무용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소민은 ‘천상의 선녀가 요고를 메고 추는 춤’이라는 ‘기악천무’를 선보이며 프로 무용수 못지않은 뛰어난 무용 실력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그럼 왜 연기과로 진학을 했냐?"고 물었고, 정소민은 "표정연기를 배우면 무용에도 좋다는 말을 듣고 진학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수석으로 입학을 했다. 08학번으로 동기는 얼마전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다"고 밝혀 아는 형님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이후 MBC '장난스런 키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KBS2 '빅맨', JTBC '디 데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정소민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작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영철, 김해숙, 이유리, 류화영, 민진웅, 이준, 류수영, 이미도, 류준혁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극중 변씨 집안의 셋째 딸 변미영으로 분해 맞춘다. 극중 변씨 집안의 셋째 딸 '변미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아내 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더불어 자식 세대의 결혼인턴제, 부모 세대의 졸혼 등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 = 배우 정소민의 고등학교 시절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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