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꽃중년' 류태준(47)을 향한 박선영(48)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불타는 청춘' 멤버 박선영은 류태준보다 1살 연상으로 류태준의 첫 등장부터 '태준바라기'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은 눈을 찾아 떠난 '감원 삼척'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불타는 청춘'을 찾은 김일우, 박형준과 청춘들이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류태준을 향한 '불타는 청춘' 여성 멤버들의 관심은 한결 같았다. 안구건조증이라며 눈물을 닦는 김일우를 보던 강수지가 첫 만남 당시 류태준이 눈물이 많다고 고백한 걸 기억했기 때문. 이에 류태준은 "드라마를 보며 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옆에 앉아 류태준을 유심히 지켜보던 '태준바라기' 박선영이 급하게 휴지를 찾았다. 박선영은 류태준 얼굴에 묻은 그을음을 직접 닦아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비춰 청춘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박선영은 류태준의 첫 등장부터 눈을 떼지 못했고, 류태준이 직접 만들어준 어묵탕을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며 '태준바라기'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또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프로그램 2주년을 맞아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청춘멤버들은 '2주년 기념 사진촬영'을 위해 근처 사진관을 찾았다. 멤버들은 직접 머리손질을 하고 화장을 고치는 등 들뜬 모습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국진은 "2년 동안 불타는 청춘을 촬영하면서 여행지보다는 친구들이랑 함께한 시간이 많이 남는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날 불청멤버들을 찾은 원년 멤버 박형준은 김국진, 강수지를 위한 선물을 손수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은 과거 강수지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김국진의 질투를 샀다.
과거 강수지의 오랜 팬이라고 밝히며 세레나데까지 불렀던 박형준. 김국진은 "형준이하고 나하고 수지하고 삼각관계였어"라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형준과 김일우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 2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축사를 했다. 김일우는 "앞으로 '불타는 청춘'이 20주년, 30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김일우에 이어 박형준에 축사를 부탁했다. 이에 박형준은 김국진과 강수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수줍게 말을 건넸다. 그가 건넨 선물은 '치와와 커플'을 똑 닮은 강아지 인형. 박형준은 "서로가 서로를 보고 싶을 때 이걸 그냥 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일우는 우울증으로 혼자 여행을 다녔던 힘들었던 시간도 털어놨다.
김일우는 "심한 우울증이 왔었다"고 근황을 밝혀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우울증 해소법으로 혼자 했던 여행을 꼽으면서 이를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음을 알렸다.
또한 김일우는 오래 전 남동생을 뇌출혈로 먼저 떠나보낸 사실과 현재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외롭다는 생각이 들자 주변 사람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청춘 멤버들은 여행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매력남녀' 투표를 진행했다. 매력남녀로 뽑힌 두 주인공을 위한 멋진 '청춘카'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 = 류태준, 박선영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 / 출처 = 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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