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 '아버지가 이상해'...전소민-류수영의 유쾌한 변신
'아버지가 이상해' 3월 방송...전소민 열혈 취준생, 류수영 구박덩어리 예능국 PD로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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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정소민-류수영 주연의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가 방송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졸혼, 결혼 인턴제와 같이 부모와 자식세대가 주장하고 있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이다.
류수영은 매일 흑역사를 갱신하는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맡았다. 배우 정소민이 열혈 취업준비생 변미영으로 변신했다.
류수영은 엘리트 학창시절을 보낸 후 당차게 방송국에 입성했지만 부족한 센스와 예능감 탓에 예능국의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캐릭터. 주로 이지적이고 철두철미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류수영이기에 이번 작품에선 인간적이고 뒤끝으로 똘똘 뭉친 차정환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말끔한 정장 차림이 아닌 뽀글머리에 티셔츠와 점퍼를 입은 다소 생소한 류수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류수영은 PD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예능국 PD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정소민은 전직 청소년 도 대표 유도선수였지만 부상 후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하루하루를 구인구직 사이트를 뒤지는 것으로 시작하며 어떻게든 취업준비생 딱지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소민은 넘쳐나는 고스펙, 고학력자들 사이에서 취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의 청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자격증은 물론 운전면허증과 스포츠지도사 자격증까지 온갖 자격증을 섭렵하는 모습으로 젊은 취준생의 현주소를 반영할 것이라고 해 정소민이 보여줄 ‘변미영’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언제나 가족이 먼저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4자녀의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가 사는 변씨 집안의 이야기가 담긴 감동 코믹 가족극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올 3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2일 저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에선 효원(이세영)과 은숙(박준금)은 결국 평창동집을 나오게된다. 한편 동진(이동건), 삼도(최원영), 태평(차인표), 태양(현우) 네명의 신사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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