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서서히 드러나는 임수향 실체
'불어라 미풍아'48회, 임수향 악행 서서히 드러나...47회 시청률 21.5% 최고 경신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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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MBC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선 임수향(신애)의 악행이 서서히 드러난다.
임수향은 병세가 깊어진 변희봉(덕천)을 걱정하는 한갑수(대훈)에게 “죽은 사람한테 그런 말해서 뭐해요?”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한갑수는 그런 임수향의 말을 녹음하고 변희봉은 의식을 회복한다.
임수향은 손호준이 자신의 비자금 내역을 문서로 보고한 사실을 알고는 장고를 해고하고 금보라(금실)은 임지연(미풍)의 가게에 가서 횡포를 부리며 손호준(장고)과 이혼하라고 한다.
‘불어라 미풍아’는 지난 47회 시청률 21.5%(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방송에서는 유진이 신애의 딸임을 알게 된 이휘향(청자)가 임수향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변희봉은 임수향이 가짜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변희봉이 쉽사리 깨어나지 못하자 곰곰이 생각해 보던 청자는 임수향과 협상을 시작하고 변희봉의 재산을 반반씩 나눠가지기로 한다.
한편, 이일화(영애)와 임지연(미풍)은 아버지를 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고 임수향은 방송을 막을 계략을 꾸민다. 임수향은 한갑수를 방에 가두는 등 악행을 이어가 과연 임지연과 한갑수의 부녀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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