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찜질방 데이트 '레드벨벳' 효과로 시청률 반등까지?
'런닝맨' 힐링 특집 '레드벨벳' 출연...2인1조 커플대결...남성 멤버들 열광
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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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대세돌 '레드벨벳' 효과로 시청률 반등까지?
'런닝맨'에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한다. 얼마 전 컴백해 각종 음악방송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대세돌이자 상큼돌 '레드벨벳'의 출연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때 프로그램 폐지 위기를 맞았던 런닝맨은 올해 1월 1일 '2017 런닝맨 시무식'을 시작으로 매주 런닝맨 멤버들을 위한 한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런닝맨'은 시무식 후 다음 방송인 1월 8일 지효's Week '니가 알던 MT가 아냐' 편을 방송했고, 뒤이어 종국's Week '미운 우리 호랑이 장가보내기', 왕코's Week, 개리's Week, 하하's Week 등을 잇달아 방송했다.
이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방송은 '런닝맨' 멤버 김종국의 장가보내기 특집이었다. 당시 시청률은 8.0%(닐슨코리아 기준)로 김종국의 가슴떨리는 첫 소개팅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의 소개팅 상대로는 89년생 회계사 정소영씨가 출연했다. 76년생인 김종국과는 12살 차이가 나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네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를 발표한 '레드벨벳'은 최근 여성 걸그룹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세돌이다. 컴백 2주도 되지 않아 음악방송 1위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의 영광은 '레드벨벳'에게 돌아갔다.
레드벨벳은 통통 튀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Rookie'의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수능금지곡'이라 불릴 만큼 '루키'의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 그리고 상큼발랄한 무대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470회에는 상큼 아이돌 레드벨벳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은 '휴식 위크(Week)'를 맞아 꿀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던 런닝맨 멤버들에게 더욱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찜질방을 찾았다.
특히 '런닝맨' 남성 멤버들은 어느때 보다 '레드벨벳'을 반기며 이날의 방송을 즐겼다. 유재석은 레드벨벳이 신곡 루키'의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하자 미션도 포기한 채 달려 나가며 진정한 '삼촌팬' 임을 증명했다.
또한, 레드벨벳의 상큼 발랄 매력에 흠뻑 빠진 이광수는 레드벨벳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장신의 몸을 잔뜩 구기며 몸부림을 치기도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은 레드벨벳과 2인 1조로 커플을 이뤄 찜질방 곳곳을 누비며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긴장감과 공포가 가득하던 평소와는 달리 찜질방 내에 여유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런닝맨' '레드벨벳' 편은 오늘 오후 6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런닝맨'에 출연한 여성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 <출처=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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