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오열...임수향 드디어 몰락 시작...'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49회, 변희봉 진짜 손녀 임지연 찾았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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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9회에선 변희봉(덕천)이 드디어 깨어나 손녀딸 임지연(미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수향과 이휘향(청자)이 한갑수(대훈)을 구박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이종원(달호)은 임수향 머리카락을 갖고 유전자 재검사를 의뢰하고 가짜 손녀임을 확인, 이를 깨어난 변희봉에게 알리려 하자 변희봉은 임수향이 진짜 손녀딸을 해코지 할 수 있다며 말린다.
이후 이종원과 변희봉은 손녀딸을 찾아 나선다. 변희봉은 자신의 아들 한갑수를 찾고 있는 새터민이 임지연과 이일화(영애)임을 알게 돼 놀라고 이들이 한갑수를 찾는 영상을 통해 임지연이 진짜 손녀딸임을 알고 오열했다.
임지연과 이일화는 사채 빚에 쫓기고 아들 유성(홍동영)마저 뇌수막염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지게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임지연의 할아버지라고 속인 노인이 우연히 임지연을 만나 임지연과 이일화가 사는 여관방에 찾아와 미안하다며 돈을 주고 그 일을 시킨 사람 연락처를 알려주고 이일화는 받아든 연락처로 전화를 해 할아버지를 못만나게 한 사람이 이휘향(청자)임을 확인한다.
한편, 50회 예고편에는 임지연이 자신의 진짜 할아버지가 변희봉임을 알게 되고 임수향이 밀항을 시도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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